글로벌 금융리더를 양성하는
아주대학교 금융공학과

학과소식

[대학 포커스] 아주대 금융공학과

  • 경영대학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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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글로벌 멀티 플레이어’ 키웁니다

융합 학문을 선도하는 대학을 표방한 아주대에는 아주 특별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금융공학과, 미디어학과, 문화콘텐츠전공, 물류경영공학과 등이 그것이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이 가미된 미디어학과와 문화콘텐츠전공처럼 모두 하나의 학문이 아닌 융합 학문으로 꾸려져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명품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점도 닮았다.

박종구 총장직무대행은 "아주대의 대학이념 중 하나가 실사구시며 세계 수준의 대학에 융합 학문은 하나의 커다란 흐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학문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융합 학문이야말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고 말했다. 아주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융합 학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읽히는 대목이다.

2010학년도 1학기에 모집을 시작한 금융공학과는 금융과 수학을 융합한 학문으로 금융자산과 금융파생상품을 설계하고 가치를 평가하며 금융기관의 위험을 관리하는 등 제반 금융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 학문이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연세대, 한양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을 제치고 지난해 3월 세계 수준 연구중심대학(WCU)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졸업생을 국제 금융시장에서 엘리트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 아주대 금융공학과의 교수진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아주대가 금융공학과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영입한 성재영 교수는 금융공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WCU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수리재무 분야의 대표학자인 구형건 교수, 편미분방정식 분야의 선도학자인 배형옥 교수, 금융공학 분야의 신진 학자인 심규철 교수가 금융공학과에 가세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석학으로 미국 텍사스대와 홍콩 이공대 석좌교수인 알랭 벤수산 교수, 캐나다 앨버타대 아벨 카데니아스 교수 그리고 중국 내 최고의 명예로 꼽히는 국가지정 석학교수 지위를 부여받은 젱징첸 교수, 샨지안 탕 교수 등 금융공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금융공학을 첨단과학이자 전략게임이며 행동심리학이자 패션디자인으로 간주하는 성재영 교수는 "우리 금융공학팀은 한국에서 질적인 면에서 이미 최고의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아주대는 국내 최고에 이어 아시아 최고,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주대 대학원 금융공학과는 현재 석사과정 8명, 박사과정 2명, 통합과정 2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특히 금융공학과는 여름방학 없이 1년 3학기제로 운영되는데 해외 초빙교수들은 2학기(6월부터 3개월간) 강의 한 과목씩을 맡고 있다.

아주대는 금융공학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대학생·연구원·교수 등)에게 해외 석학의 강의를 매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지원을 통한 WCU 사업인 만큼 가능한 한 많은 금융공학 연구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