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상징

식물로고

소나무

소나무 : 아주대학교에는 본관 앞을 비롯해 교내 곳곳에 수 백 그루의 청춘을 상징하는 소나무가 있다. 소나무는 한겨울 눈보라 속에서도 푸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변함없는 청춘, 끈기와 절개를 상징한다. 소나무는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나타내며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했다.

동물로고

여우

여우: 여우는 세계적으로 민담에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여우가 범에게 가죽을 빌리란다.’는 말이 있는데 여우가 말이 안 되는 불가능한 일에까지 도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반면 여우는 무슨 일에나 대비를 철저히 하여 ‘여우 굴 문은 둘이다.’라는 속담도 있다. 강감찬 탄생설화에는 여우가 지혜로운 처신과 풍요의 상징으로 나타난다. 서양에서는 여우가 문제가 생기면 전광석화와 같이 해결책을 찾아내는 해결사와 리더로 묘사된다. 서양 여우는 빠른 판단, 적응력의 상징으로 복잡한 상황 일수록 더욱 필요한 존재로 인식된다.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아주대학교 다산관(경영대학 소재 건물) 뒤의 작은 동산은 수백 년 이상 여우가 다니던 길로 지금도 이를 기념하여 산등성이 산책로가 ‘여우길’로 표시되어있다.

아주대학교 산학협력원 뒤 쪽에는 1980년대까지 약수터가 있었는데 당시 주민들은 여우들이 자주 물을 먹으러 나타나 그 부근을 ‘여우골’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