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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한일 대학축구연맹 대표단 우리 축구부 탐방

  • 2025-05-23
  • 805

좌측부터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 최기주 총장, 일본대학축구연맹 나카노 유지 회장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과 일본대학축구연맹 나카노 유지 회장이 지난 23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U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양국 대학 축구의 공동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날 방문에는 사쿠라이 토모 일본대학축구연맹 전무이사, 대한축구협회(KFA) 이장관 기술위원장(아주대 93학번)도 동행했다.


올해 3월 취임한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대학대표팀에 상비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한국 대학 축구팀의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대학 축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국 연맹은 상호 방문 시 축구 관리 시스템이 우수한 대학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하여 각국에 선진 사례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대학 축구의 질적 향상을 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기주 총장은 양국 연맹 일행과 간담회를 가진 뒤 제1축구장에서 열린 U리그 4라운드 연세대학교와의 경기를 관람했다. 박한동 회장은 간담회에서 "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학 대표팀 교류전인 덴소컵에서 최근 한국이 열세에 있지만, 대학 대표팀 상비군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극복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주대학교를 첫 교류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주대는 최근 10년간 대학 중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했고, 국내에서 가장 먼저 프론트 시스템을 시작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우리 대학의 선진적인 축구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나카노 유지 일본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대학 축구는 국가대표, 프로팀 등에 우수한 선수를 제공하는 공급처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학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주대는 한국 축구 스타를 많이 배출한 곳인 만큼 매우 영광스럽고, 직접 방문해보니 축구에 대한 열기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주 총장 역시 "아주대 축구부 시스템을 양국 대표들께서 직접 인정해줘서 고맙다"며 양국 회장단 방문에 감사를 전한 뒤 "대학 축구 교류가 양국의 관계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대학이 일본 대학들과 교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고 화답하며 한일 대학 축구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우리 대학은 연세대학교와의 U리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아주대 축구부는 1패 뒤 3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 대학은 연세대, 건국대 등과 함께 U리그1 3권역에 속해 있다.


경기 승리 기념 단체 촬영